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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의 정략은 졸렬하고, 의도는 교활하고, 논리는 황당하고, 결과는 사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명단공개 이슈가 부각되자 광주광역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유공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음이 새삼 확인됐다"며 "광주 518기념센터 뒤의 한 벽면에 4000명의 명단이 적혀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도, 유공자 현황이 꼭꼭 숨겨져 있다고 공격하는 것은 팩트부터 틀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명단공개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답할 것이 있다"며 "김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이 국가에 기여한 공은 인정하는가? ‘진짜’유공자는 존중하지만, ‘가짜’유공자를 솎아내려고 명단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의 진짜 속셈은 쉽게 간파된다. 명단을 정밀조사하면 외부인이 드러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는 법률가로서 명단공개는 위법이라는 사실을 잘 알 것이기에 교활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명단공개 요구 전에 사회가 먼저 성찰할 것이 있다"며 "전라도라는 사실만으로 편견을 갖고, 극우 폭력적인 집단이 사방에 창궐하는 상황에서 5·18유공자 명단이 블랙리스트로, 증오와 린치의 자료로 될 수 있다는 게 기우일까? 김 의원은 자신이 지역주의를 부채질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봤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명단공개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답할 것이 있다"며 "김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이 국가에 기여한 공은 인정하는가? ‘진짜’유공자는 존중하지만, ‘가짜’유공자를 솎아내려고 명단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의 진짜 속셈은 쉽게 간파된다. 명단을 정밀조사하면 외부인이 드러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는 법률가로서 명단공개는 위법이라는 사실을 잘 알 것이기에 교활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명단공개 요구 전에 사회가 먼저 성찰할 것이 있다"며 "전라도라는 사실만으로 편견을 갖고, 극우 폭력적인 집단이 사방에 창궐하는 상황에서 5·18유공자 명단이 블랙리스트로, 증오와 린치의 자료로 될 수 있다는 게 기우일까? 김 의원은 자신이 지역주의를 부채질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봤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밖에 "세상일이 완벽할 순 없고, 5·18 유공자 명단도 부분적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그렇다고 그게 정당성을 부인하거나 부정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김 의원이 실정법 위반과 오용 가능성에도 명단공개를 요구한다면, 세금으로 호의호식했던 공안 세력들의 비밀 명단에 대한 의문부터 답해야 공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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