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한국기업 주재원 무차별 폭행…외교부, 철저한 수사 요청

[the300]터키 경찰 고위관계자 면담, 주재원들 신변보호 요청

외교부는 터키에서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 주재원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터키 경찰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해당 한국인의 병원을 방문해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했다. 국내 기업의 현지법인 주재원은 퇴근 중 사무실 주변에서 신원 미상의 현지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주재원을 미리 기다리다가 폭행 후 곧바로 달아났고, 금품 등에는 손을 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민 사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죄보다는 배후에 누군가가 있는 계획적인 범죄로 보고 있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터키 경찰 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또 우리 국민이 진료 중인 병원을 방문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총영사는 터키 경찰 고위관계자를 면담해 수사 진행상황의 파악 및 이번 폭행 사건의 조속한 범인 검거를 강력 요구하고 우리 기업과 주재원들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조속한 범인 검거 및 우리 기업인 보호를 위해 주재국 경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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