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사일 위협 대비한 전략사령부 창설 백지화

[the300]국방부 "합참에 '핵·WMD 대응작전처' 신설 추진"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전략사령부(전략사) 창설을 백지화하고 합동참모본부(합참)에 관련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략사령부 창설 대신 합참에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 작전처'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당초 육·해·공군에 흩어져 있는 '3축체계' 운영부대를 통합하는 전략사 창설을 준비해 왔다.

3축체계는 적 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적이 핵·미사일로 공격하면 한국이 보복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등 3개 체계를 말한다.

전략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전력사가 기존 군 구직과 중첩되고 작전 효율성dl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핵·WMD 대응 작전처'를 합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략사령부 창설은 핵과 WMD 위협 대응에 대해 효과적 방안이 무엇인가 라는 측면에서 고려가 됐지만 정책·전략·기획의 효율성과 일관성 등을 고려해 합참의 기능을 보강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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