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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파리 중심가에서 현대자동차가 수출한 '넥쏘' 수소 전기차를 탑승한 뒤 알마 광장에 설치된 수소 충전소로 향하고 있다. 2018.10.1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은 울산을 방문,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 말했다. 또 "다행히 우리의 강점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전통 주력 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과 연계해서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4000대까지 생산을 늘리고 2022년 8만1000대, 2030년 180만대를 거쳐 이후 수백만 대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승용차의 경우 현재 약 3500만 원 보조금을 받아 중형차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양산이 이뤄질수록 생산원가가 낮아지고,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지금까지 누적 1조원 수준인 수소경제 효과는 2022년 16조원, 030년 25조원으로 규모가 커지고, 고용유발인원은 지금까지 1만 명 수준에서 2022년 10만 명, 2030년 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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