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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홍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경제활성화와 혁신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유류세 인상을 반대하면서 일어난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의 근본적 원인은 프랑스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이라며 "정부가 저소득층의 어려움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좌절감과 분노가 이번 시위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되며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며 "성장 일변도의 패러다임은 국가경영에 차질을 빚고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혁신적 포용 국가를 추진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복지제도 역시 촘촘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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