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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9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
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식 입당 발표 시 입당의 변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바라는 것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심 의원은 전당대회에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정권의 2인자로서 박 전 대통령의 비극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며 "문재인 정권 들어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보수 우파를 말살할 때 황 전 총리는 왜 맞서 싸우며 힘을 보태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지율이 회복에 접어들어 좌파권력에 맞설만 해지자 당에 무혈입성해 보스가 되려 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느끼지 않느냐"며 "다시 탄핵 프레임이 덧칠해져 우파의 기사회생 노력에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봤느냐"고도 했다.
이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맨주먹으로 싸워나갈 각오가 돼 있는지 궁금하다"며 "악전고투의 정치판에서 사즉생의 결기는 있는지 당원들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전 총리는 11일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히고 입당 시기는 당과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다음달 27일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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