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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군인들이 참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추천한 60여 개 우수기업이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및 취업맞춤특기병 등 구직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사진 = 뉴스1 |
국가보훈처가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 비정규직 근로자 90명 전원을 올해 1월 1일부터 국가기관 소속 무기계약직인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방침'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처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The BMK 컨벤션'에서 업무역량은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광우 제대군인국장 주관으로 개최되는 워크숍은 공무직 근로자 환영행사와 함께 직무수행에 필요한 국가보훈제도, 공문서 작성법, 공무직 근로자의 자세 등을 교육한다.
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센터 근로자들이 공무직으로 전환, 고용불안이 해소됨에 따라 제대군인에게 더욱 전문적인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대군인지원센터 지원을 받고 취·창업에 성공한 제대군인은 7079명이다. 센터는 여성 전직지원 전문기관과 협약 등을 통해 여성제대군인 270명의 취·창업을 도왔다.
병무청과의 협업으로 취업맞춤특기병에게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보훈처는 "올해도 해외·미래형 일자리 발굴, 여성제대군인과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취업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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