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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갈릴레오' 고칠레오 1회 방송 화면 |
유 이사장은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의 한 코너인 '고칠레오' 1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이 되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국가의 강제권력을 움직여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는데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맞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최근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1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선 "난감하다"는 심경을 표하며 "정치를 안해본 사람이면 야 기분좋다, 하든 안하든 그럴 수 있는데 10여 년 정치를 해본 입장에서 이런 상황은 곤혹스러운 것으로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안할건데 자꾸 거론된다"며 "언론사 여론조사에 자꾸 들어가면 어차피 국민들은 대통령 후보든 국회의원 후보든 정치할 사람 중에 골라야 하는데 하지 않을 사람을 넣어서 하는 것은 여론 왜곡현상을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를 희화화하고 여론형성 과정을 왜곡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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