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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구경꾼에 머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북한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한다고 했다"며 "북미대화에 큰 진전을 이룰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는 발언으로 올해도 한반도 평화 기회를 꼭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도 적극적인 의원외교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주 미 의회 상·하원이 새로 구성돼 새 의회 지도부를 만나 한반도 문제에 이해·협조를 구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원내대표들이 의원 외교에 나선 것처럼 다시 한 번 초당적 방미외교에 나서는 방안을 야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가전박람회 'CES 2019'에 대해 "올해도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신산업이 소개돼고 특히 데이터 산업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 세계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총성 없는 전쟁 중"이라며 "혁신성장은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길로 우리 기업도 이같은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앞장서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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