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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상환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2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상환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상환 대법관과 그의 배우자가 참석했고 김명수 대법원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먼저 대법관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린다"라며 "지난 60여 일의 대법관 공백사태를 해소하고, 해를 넘기기 전에 대법관 구성이 완성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법관은 판결로써 말한다는 말이 있는데, 워낙 공정하고 단호하게 판결 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니 대법관으로서 잘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의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한 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 사법농단 사건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을 의식한 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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