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이학재, 정보위원장 내려놔야…전례 있다

[the300]민주당 원내대표, 최고위원회 발언

선거제도 개편·유치원 3법 개정 등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개의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학재 의원의 정보위원장직 유지 논란에 대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여야 원구성 협상과정서 합의한 내용은 정보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맡는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게 여야의 합의정신"이라며 "따라서 정보위원장 바미당이 다시 맡는게 상식이고 순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이 당적을 옮기며 정보위원장 자리를 내놓지 않겠다 고집하면서 소동이 있었다"며 "탈당할때 상임위원장 사임 선례 없단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는 "진영 의원이 안행위원장 맡다가 탈당한 뒤 민주당 입당하며 사임했다"며 "김종호 의원도 한나라당을 탈당할때 정보위원장을 스스로 물러났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학재 의원은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를 지켜야 한다"며 "당을 옮기는 것은 자유지만 복당선물로 정보위원장직을 챙겨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도 여야 합의 정신을 파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학재 의원 스스로 물러나도록 분명한 입장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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