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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발표 시점을 '15일 안팎'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주혜 조강특위 외부위원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사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최종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조강특위에서 명단을 확정해 비대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세지역에 안주한 다선 의원들에 대해선 더 엄중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영남권 중진의원 등이 물갈이 대상이 될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당 안팎에선 현역 의원 10~20명이 교체될 것으로 본다. 김무성·최경환 의원 등이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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