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행복주택, 월세 아닌 전세 공급 협의해야"

[the300]與대표 "행복주택 방문해보니…최대 6년 거주한 뒤 대책이 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행복주택을 월세가 아닌 전세로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3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주당 '청책투어'의 일환으로 강동구 강일 행복주택을 방문해 사회초년생들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일 행복주택 단지는 2015년 입주가 시작된 공공임대주택 단지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400세대가 입주했다. 대학생이나 청년은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지만, 신혼부부는 2자녀를 낳으면 1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그는 "(청년들이) 6년 간 행복주택에서 살 수 있지만 그 후에는 대책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행복주택 내부에 대해 "혼자 원룸에 사는 것보다 낫지만 부부가 같이 살기에는 좁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세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전했다. 그는 "그분들이 요구하는건 월세가 아닌 전세로 살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이라며 "전세 보증금을 구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보증금을 내는 것이 월세보다 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0일까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청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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