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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소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신성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박종진 현대자동차 실장,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 2018.12.13. dadaz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3일 국회에서 열린 '수소전기차 생태계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신성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의 마무리발언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과 산업통상자원부과 주관·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부터 이주영 국회 부의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정우택 전 원내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방문해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축사로 전했다. 이밖에 국회 국토위와 산자중기위 소속 한국당의원들과 수소차관련 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에서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수소차 활성화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한편 차세대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욕을 발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 자동차 선진국들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도 약 6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체계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우선적으로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을 활성화시켜 우리 기업들이 지금 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에 이르는 수소전기차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연 이종배 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도 열악한 지원과 관심부족으로 자칫 주도권을 경쟁국에 빼앗길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장기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소차 완성차 전문가인 현대자동차 박종진 연료전지시험개발실장은 "2050년 우리나라의 수소잠재력은 연간 1690만톤으로 최종 에너지소비량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소전기차 대중화와 차종확대 등으로 미래 수소사회를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언했다.
신상필 산업부 과장은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 1만5000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휴게소를 중심으로 수소차 충전소를 집중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도 각각 토론자로 나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를 연 이종배 한국당 의원은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도 열악한 지원과 관심부족으로 자칫 주도권을 경쟁국에 빼앗길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장기적인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소차 완성차 전문가인 현대자동차 박종진 연료전지시험개발실장은 "2050년 우리나라의 수소잠재력은 연간 1690만톤으로 최종 에너지소비량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소전기차 대중화와 차종확대 등으로 미래 수소사회를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정부에 제언했다.
신상필 산업부 과장은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 1만5000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 휴게소를 중심으로 수소차 충전소를 집중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도 각각 토론자로 나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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