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생각다른 사람들간 화해, 대한민국 당면 과제"

[the300]정교회 세계총대주교 접견 "남북평화 위한 기도 해달라"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 총대주교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12.07.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중인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를 7일 접견하고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간 화해와 통합, 남북간 평화, 개발로 인해 훼손된 생태와 환경의 회복 등은 우리 대한민국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총대주교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총대주교는 서울 마포구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축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인 그는 환경문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이날 청와대 방문에 이어 8일 DMZ(비무장지대) 방문도 예정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총대주교님께서는 정교회 종교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또 종파들 간 화해를 위한 운동 그리고 세계 평화 또한 생태와 환경의 보존 등에 대해서 많은 노력과 헌신하고 계시다고 들었다"라며 "그 문제들은 우리 한국에도 가장 큰 과제들"이라 밝혔다. 

이어 "세계총대주교님의 많은 지혜와 가르침을 당부드린다"라며 "방한중에 비무장지대를 방문하신다고 들었는데 남북간의 평화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성 니콜라스대성당 축성 50주년도 축하했다. 

총대주교는 "북한 아이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고 또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이르는 아주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정치적으로는 제재가 분명히 가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죽음까지 맞이하게 되는 그러한 심각한 처지까지 다다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제가 DMZ를 방문하게 되면 특별히 한국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를 할 예정"이라며 "한국전쟁에서 희생을 당한 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할 예정"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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