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철도 착공식 이달 하순 협의…김정은 참석 "정부계획과 달라"

[the300]김정은 착공식 참석 발언 보도에 "부처간 협의한 정부안과는 좀 달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8.1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 이달 하순 경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착공식 참석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 계획과 다르다"고 말했다.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착공식이 이달 하순 진행되느냐'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북측과 협의 중이며, 그런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은 "연내에 착공식을 하기로 했고, 철도 공동조사를 마치게 되면 그 때부터 연말 사이(가 가능한 기간)"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북측도 나름대로의 일정이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착공식에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 계획과는 좀 다르다"고 전했다. 전날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이 김 위원장의 착공식 참석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말의 취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제하며 내놓은 답이다. 

조 장관은 "그것(김 위원장의 착공식 참석)은 정부 계획과는 좀 다르다"면서 "부처간 협의가 돼 정부가 갖고 있는, 협의 돼 조율된 내용과 어제 보도는 좀 다르다"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정부 방안에 대해선 "북과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의 착공식 안은 만들어졌으며 이 안을 북측과 협의 중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전날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착공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부는 이 발언이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란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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