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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클랜드 코디스 호텔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2.04.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은 제조업 관련 "지난 달, ‘조선업 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고, ‘중소기업 제조혁신 전략’,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대책’도 곧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 수소차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어 "제조업 강국을 만들어 온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개척 관련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 내년까지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남방국가가 모두 포함되고 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을 차지하는 시장에서 자유무역이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
한·인도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협상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이에 "신흥국가들과 전략적 경제협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새로운 협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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