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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폐막식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재외공관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12.22.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민중심 국익중심 외교’ 구현을 목표로 Δ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 Δ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외교 Δ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등 3대 핵심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또 해외진출 희망 청년세대와의 대화, 기업인과의 1:1 면담, 신성장 동력 산업현장 방문 등 국민소통 강화에 중점을 뒀다. 그 일환으로 외교부 대학생 서포터즈, 국민외교 기자단이 여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관장들은 '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에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의 강연을 듣고 신남방·신북방 정책, 해외일자리 창출, 대중남미 외교 추진전략, 국제경제 대립구도 대응방향, 신기후체제 이행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외교'에서는 지난 1년간 정부가 이끌어낸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외교부의 역할과 현안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나갈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공관장들과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부분에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재외국민보호 정책, 공공외교 및 국민외교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외교부 혁신 토론 세션에서는 '포용국가를 향한 정부혁신'을 주제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특강을 한다. 또 외교부 혁신 2기 비전을 공유하고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혁신 방안도 논의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정부의 반부패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재외공관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과 정부 간 소통창구로서 재외공관장회의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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