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사퇴하면 文 정부 개혁 성공 못해"

[the300]평화당 의원, "조 수석 물러나면 사법개혁 도로아미타불"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최근 청와대 직원의 비위 의혹 등으로 조국 청와대 민정 수석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조 수석 사퇴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트리오 장하성 전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 세 사람 중 장 전 실장에 이어 조 수석까지 물러나면 문재인 정부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며 " 사법부 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등 국회 사법개혁 특위가 금년 말까지 활동하고 있다. 만약 그가 물러간다면 도로아미타불로 원점회귀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와대 몇몇 비서관, 행정관의 일탈행위도 용납할 수 없지만 사개특위 개혁이 물 건너 가게 해서는 안된다"며 "사법부,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개혁이 현재는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국 수석에 대해 "아직도 학자 마인드로 뜬금없는 발언을 하거나 SNS에 글을 쓰는 것을 삼가해야한다"고 충고했다.

박 의원은 최근 청와대 직원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등의 사고는 대통령 의전비서관으로 경험도 없는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한, 하지 않았어야 할 인사임에 분명하다"며 "대통령 의전비서관은 외교부의 전문 의전 외교관으로 임명해야 사고 실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민정수석실 소속 특별감찰반원의 일탈행위를 지난 8월 인지했다면 그 당시 강력하게 조치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일과시간에 골프를 하고 관행이었다는 뻔뻔한 변명은 전직 모든 청와대 비서실 업무를 폄훼하는 누를 범했다. 발견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하더라도 그런 변명 문에 여야, 국민이 화가 났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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