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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동북아평화협력포럼 개막식에서 한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2018.1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외교당국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측 대표로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나서며 미국 측 대표는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차관 대행이 참여한다.
한미는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협의회에 앞서 6일 열리는 '제2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해 우주개발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등의 한미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가 안팎에선 최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으로 철강 수입 쿼터 문제 등이 해소된 만큼 양국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지난 2015년 10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돼 그해 11월 처음 개최됐다. 이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7년 1월 두번째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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