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택청약, 연 3.3% 이자에 세금 안 매긴다

[the300]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이자소득 500만원 한도 비과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내년부터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소득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청년들의 내집마련 꿈을 돕는다는 취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30일 세법개정안 심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정부안)'을 통과시키기로 잠정합의했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토교통부가 출시한 상품이다. 만 19세~2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기준은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총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거나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사업소득자인 청년이어야 하며 의무가입기간은 2년이다. 비과세한도는 이자소득의 500만원까지다.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납입금액은 연 600만원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요건을 충족하면 납입금액(연 240만원 한도)의 40%를 근로소득에서 공제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7월31일 출시된 이 상품은 9월10일까지 6만7439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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