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의원들 KT아현지사 화재현장 방문…"소상공인 복구 최우선"

[the300]KT "98% 복구완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KT아현지사 화재현장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신용현 바른미래당·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오후 1시30분에, 자유한국당 정용기·최연혜·김성태·윤상직 의원 등은 14시에 현장을 방문했다. 2018.1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8일 KT 아현지사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빠른 복구와 책임있는 보상, 복구작업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신용현 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KT 아현지사를 찾았다. 현장에서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상황 브리핑을 받았다.

오후 2시 쯤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과방위 한국당 간사인 정용기 의원과 김성태, 최연혜, 윤상직 의원 등이다. 

화재 발생 5일째임에도 KT 아현지사 건물엔 연기와 분진이 남아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의원들은 작업자들의 업무환경을 걱정했다. 또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에 최선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상훈 KT 강북네트워크운영본부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그는 "현재 유선전화, 초고속 인터넷, 이동전화 등의 복구가 98% 정도 완료됐다"며 "일부 동케이블에 연결된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기가 안되는 등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이는 KT 직원들이 무선 결제기를 들고 직접 상점으로 찾아가 1대 1로 지원하면서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하 통신구 대신 지상으로 망을 연결, 광케이블을 복구중이다. 하지만 대형 케이블과 메인선로를 우선 연결하고 세부 선로는 작업자가 직접 손으로 연결해야 한다.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작업이 대형 아파트 단지보다 늦어질수 밖에 없는 이유다. 

노 위원장은 "KT가 소상공인을 비롯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흉내만 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보상을 약속한 만큼 책임있는 보상이 필요하단 얘기다. 노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우 결제 마비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데 오히려 복구가 느리면 안된다"며 "KT가 최우선적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복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T에 따르면 사고 지역 유무선망은 동케이블을 이용하는 고객 외엔 정상화 궤도에 올라섰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무선회선은 97% 복구됐다. 인터넷과 유선전화는 각각 99%, 92% 복구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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