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한국GM 생산 차종, 미국시장서 경쟁력 있다"

[the300]금융위원장, 28일 정무위서 "GM 구조조정, 주의깊게 보는中…문제 없도록 국가적 대책 강구"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이동훈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미국GM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가 한국GM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한국GM에서 생산하는 2개 차종은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닫기로 한 공장과는 차별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국GM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한국GM에 영향이 있지 않느냐'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GM 문제는 저희도 본사 결정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앞으로 GM 본사가 한국공장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누구도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은 이번에 폐쇄키로 한 공장은 이미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된 공장으로 한국GM에선 SUV 등을 생산해 미국시장 수요가 많은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생산하는 2개 차종은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어 닫기로 한 공장과는 차별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공장을) 10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 지켜질 것이냐는 부분은 우리쪽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면서 산업은행이 지켜보고 협력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은 "지난해부터 GM 이슈는 문제가 있다고 누누이 말했다"면서 "철저히 법으로라도 (문제를) 걸어서 GM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팔짱끼고 있다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그런 문제가 안 일어나도록 국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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