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업 재도전 자금 지원…창업국가 건설

[the300]김태년 정책위의장, 재도전특별자금 및 보증지원제도 도입 시사

김남희 인턴기자 | 입력 : 2018.11.27 10:59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이 혁신친화적 창업국가 건설을 위해 재도전특별자금 및 보증지원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실패 걱정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기술력과 사업력은 우수하지만 연체 등 일시적 어려움으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재도전특별자금 및 보증지원제도를 도입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특별위원회에서 기술성, 사업성, 연체가능성 등을 심사할 것"이라며 "일시적 에러로 신용등급이 낮아진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내년에 900원 규모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타 부처들도 우수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김 정책위원장은 "민주당과 정부는 우수 기술기업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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