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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합의안을 발표하기 전 손을 맞잡고 있다. 김종호 기자 kimjh@ |
국회가 22일 내년도 예산안과 사립유치원 관련법 등 민생법안 심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 7개 상임위가 예산결산소위(예결소위)와 전체회의 등을 열어 안건 심사를 시작한다.
국회 국토위와 환노위, 행정안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예결소위와 법안소위, 전체회의 등을 열고 안건 심사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심사가 중단된 지 사흘만이다.
약 10여일 남은 예산안 처리시한을 앞두고 심사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개특위에서는 제1소위를 열고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나 중대선거구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갈 전망이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당 지도부들은 이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김영삼대통령 서거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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