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시범철수 GP 10개소 폭파 조치"

[the300]20일 오후 3시 기해 폭파, 서해지구 군 통신선 통해 우리측에 알려와

서동욱 기자 | 입력 : 2018.11.20 15:37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철거를 진행중이다. 사진은 국군이 지난 15일 강원도 철원중부전선 GP를 폭파하고 있는 모습. 폭파되는 GP 왼쪽 뒤편으로 철거중인 북측 GP와 북한군이 보인다. / 사진 = 뉴스1


국방부는 북측이 20일 오후 3시를 기해 시범적으로 철수하기로 한 GP(감시초소) 10개소를 폭파방식으로 파괴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측은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통해 이런 사실을 우리 측에 사전 통지했다. 


남북군사당국은 상호 완전 파괴하기로 합의한 20개 GP를 이달 말까지 완전히 철거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상호 검증절차를 마련해 GP 철수 및 파괴상태를 검증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2. 2'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3. 3"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4. 4"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5. 5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
  6. 6[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7. 7'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8. 8'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9. 9北, 이란처럼 드론·미사일 섞어 보내면?…"공격 탐지·요격 가능"
  10. 10방사청, 기업 경영개선에 3000억 금융지원…K-방산 수출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