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자문위 첫 회동…심상정 "반드시 결과내야"

[the300]김형오·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18명 자문위원 위촉

조준영 기자 | 입력 : 2018.11.19 15:50

문희상 국회의장,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과 자문위원인 김형오, 정세균 전 의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최장집 전 고려대 교수, 김선욱 이대 교수 등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이날 "시대가 요구하고 모든 정당이 찬성하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아 20대 국회에서 한국정치사에 남을 개혁을 꼭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도 "모두가 이번 정개특위가 반드시 결과를 만드는 위원회가 돼야 한다는 격려의 마음으로 (자문위원직을) 승낙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신뢰받는 국회의 첫 단추를 끼는 소임을 최선을 다해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7일 심 위원장은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특위에서 국민들의 여론을 모으기 위해 정계원로와 학계·언론·시민사회계로 자문위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엔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및 여야간사들과 자문위원인 김형오·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13명의 자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다음은 정개특위 자문위원회 명단(18명).

김형오 18대 국회의장
정세균 20대 국회의장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강민진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집행위원장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 교수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 객원교수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 교수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
성한용 한겨레신문 대기자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사무총장
장영수 고려대 법학 교수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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