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파푸아뉴기니서 귀국…임종석 "고생하셨습니다"

[the300]5박6일 아세안·APEC 순방 마무리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8.11.18 21:39

문재인 대통령이 5박6일 간의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40분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공항을 떠났었다.

서울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청와대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문 대통령에 대한 환영 인사를 나왔었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이해찬 대표 등과 웃으며 잠시 대화를 나눈 후 차량에 탑승해 청와대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6일에는 파푸아뉴기니로 자리를 옮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찾았다.

순방 기간 중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만나 회담을 갖기도 했다. 북한의 비핵화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아세안에서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제안들을 했고, APEC에서는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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