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삭간몰 기지 이미 파악…통상적 활동 지속”

[the300]국회 정보위 간담회…“다른 미사일 기지도 집중추적”

【서울=뉴시스】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비밀 탄도미사일기지 지역 사진. 시설 입구와 검문소, 부대 시설 등이 보인다. 사진은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 3월 29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출처: CSIS>2018.11.13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가정보원은 14일 북한이 미공개 미사일 기지를 계속 운용하고 있다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와 관련해 “현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국정원은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으며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여타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집중 추적하고 있다”며 스커드·노동 미사일 등 북한이 현재 보유중인 다른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고 정보위는 전했다.

국정원은 또 “한미는 관련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시설과 활동을 공동으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앞서 미 CSIS는 12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undeclared)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의 위치를 확인했다면서 이 중에서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언급된 삭간몰은 북한의 황해북도 황주군의 미사일기지가 있는 곳이다. 북한은 2016년 3월 10일 이곳에서 원산 동북방 동해 방향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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