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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일 "두 달 연속 취업자수가 증가해 다행"이라며 "고용의 질적 개선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대해 "취업자수가 9월에 4만 5000명에 이어 10월에도 6만 4000명이 증가했다"며 "미약하지만 두 달 연속 취업자수 증가는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표에서도 긍정과 부정의 지표가 동시에 나타났다"며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상용직 근로자가 35만명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43만1000명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고용여건을 확실히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미 발표한 일자리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일자리 추경예산도 100%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만 4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 5000명, 8월 3000명, 9월 4만 5000명에 비해 증가한 숫자지만 신규 취업자수는 4개월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10월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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