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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청와대 비서실, 국가안보실 예산안 심의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8.11.13. jc4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인사를 위해 10명을 접촉하면 7명은 청문회 때문에 아예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되는 사례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찬반에 대한) 내용을 가감없이 병기해서,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해주는 전통을 국회가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홍영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정말 역량있는 분들이 국가를 위해 공직에 진출해 일할 수 있게 개선돼야 한다"며 "청와대에서 어떤 것이 개선되면 좋겠다고 안을 주시고, 그것을 우리가 12월에 논의할 것이다. 종합해서 지혜를 모아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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