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책실장이 된 '왕수석' 김수현…非경제학자 약점

[the300]文대통령 신임 한몸에…부동산 정책 주도해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2017.05.14.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참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회수석으로 활약하며 부동산·에너지 등 각종 경제 관련 정책까지 주도해 '왕수석'으로 불렸다. 

김 실장은 1962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고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국정과제비서관,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역임하며 부동산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 정권 말기에는 환경부 차관까지 지냈다. 그 뒤 세종대 교수와 서울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했다. 

주택·환경 등 사회정책 관련 경험이 풍부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부동산 정책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8월, 올해 9월 부동산 대책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참여정부 때의 실패에 사과 의사를 밝힌 그는 "어떤 경우에든 부동산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경제학자 출신이 아님에도 각종 경제 현안을 챙겨야 하는 정책실장 직에 오른 것은 분명 약점이다. 여권에서도 김 실장이 경제에 약하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했다. 만약 경기 회복이 더디거나, 침체 국면이 지속될 경우 정책실장으로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릴 여지도 있다.

프로필 △1962년생 △경북 영덕 △경북고등학교 △서울대 도시공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 △서울시정개발원(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국민경제·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 △서울연구원 원장 △청와대 사회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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