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가 아닌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상보)

[the300]7일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심사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경제가 지금 위기라는 말에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경제에 관한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정책 질의에서 현재 한국 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내 경제 석학 34명이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을 경고하는 내용의 '2019 한국 경제 대전망'을 발간한 사례를 들면서 국가 위기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경제를 운영하다 보면 좋은 충고는 실제 현실과 어떻게 접점해야할까를 고민한다"면서도 "그런 분들 말에 좌지우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놓은 고용지표 전망이 저조하다고 지적하자, 김 부총리는 "KDI 숫자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며 "전망은 저희(정부)도 하고 한국은행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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