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과거 대기업 위주 성장정책으로 회귀할 순 없어"

[the300]국무총리, 6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정부의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경제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그게 현장에 더 많이 안착하고 시장에 더 많이 수용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과거의 대기업 위주 성장정책으로 갈 순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예산의 효과가 기대만큼 충분히 나타났다 보지 않다 생각하지만, 그거라도 했기 때문에 버팀목 역할은 했다는 평가는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지난 4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이 총리와 설전을 벌였다. 앞서 장 정책실장은 "경제를 소위 시장에만 맡기라는 일부의 주장은 한국 경제를 더 큰 모순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적어도 경제는 시장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근본적 방안이 제시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이라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으나, 이 의원은 "장하성 대변인 같다. 토씨 하나 가지고 총리가 말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 의원님도 의도를 내보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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