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한국당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위증혐의로 고발해야"

[the300]이채익 "60만 공시생 흘렸을 남모를 눈물 고려, 무거운 책임져야"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29일 위증혐의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행안위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김태호 증인이 지난 18일 서울시 국감에서 위증을 한 것으로 확인된 내용이 현재까지 2건"이라며 "속기록이 정리되지 않았지만 국가영상회의록에 업로드된 영상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시 유민봉 한국당 의원이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친인척 현황조사에 얼마나 응답했냐는 질문에 김태호 사장은 99.8%가 응답했다고 말했다"며 지난 서울시 국감의 핵심은 직원의 99.8%가 설문에 응했는지 여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오늘) 국감에 출석한 증인은 직원의 99.8%를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명백한 위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국감에선 99.8%가 답변한 게 맞냐고 할 땐 '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김태호 사장의 불성실한 증언태도에 위증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상황에서 (고발하지 않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60만 공시생을 비롯한 취준생이 흘렸을 남모를 눈물과 아픔의 크기를 고려할 때 김태호 사장은 허위로 국감장에서 진술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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