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경찰 "성매매 사이트 '밤의전쟁' 등 단속 중"

[the300]민갑룡 경찰청장 "성매매 알선 사이트 관계자 1명 구속·'밤의 전쟁' 범죄수익금 추적 중"

 민갑룡 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성매매 알선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밤의 전쟁'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이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계속 서버를 옮기면서 성업 중"이라고 지적했다.

민 청장은 "'밤의 전쟁'을 비롯해 현재 10여개 사이트를 집중 단속 중"이라며 "(이 중) 알선 사이트 한 곳 관계자 1명은 구속했고 '밤의 전쟁' 운영자의 범죄수익금을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 알선 사이트 하나하나 척결해 나가고 있다"며 "불법촬영 등 여러가지 (온라인 성범죄를) 동시에 수사하다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는 점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밤의 전쟁'은 일종의 성매매 후기 사이트로 성구매자들이 성매매 경험을 공유한다. 성매매 알선업자의 광고와 성구매자의 후기글 게시, 초기 성구매자의 이용 창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밤의 전쟁' 사이트의 경우 '건전마사지', '휴게텔', '오피' 등 2349개 성매매 관련 업소가 등록돼 있다. 1주일 동안 1025개 업소 관련 후기 글이 5144개 등록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이트는 폐쇄되더라도 주소를 바꿔 영업을 재개하면서 단속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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