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부실발행의혹에 대해 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ABCP 부실어음 발행 사태로 일반주주와 투자자 4000여명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금융기관은 수수료만 챙겼다"며 "금융시장 적폐에 대해 금융위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현재 조사 중이지만 나중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8일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국에너지회사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가 지급보증한 자회사의 1억 5000만달러 규모 달러표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했다. 하지만 발행 3일만에 CERCG가 과거 발행했던 채권이 교차부도가 발생했고, CERCG가 보증한 ABCP도 부도처리됐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ABCP부실발행 의혹과 관련, 한화투자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
최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ABCP 부실어음 발행 사태로 일반주주와 투자자 4000여명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금융기관은 수수료만 챙겼다"며 "금융시장 적폐에 대해 금융위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현재 조사 중이지만 나중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8일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국에너지회사 CERCG(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가 지급보증한 자회사의 1억 5000만달러 규모 달러표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했다. 하지만 발행 3일만에 CERCG가 과거 발행했던 채권이 교차부도가 발생했고, CERCG가 보증한 ABCP도 부도처리됐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ABCP부실발행 의혹과 관련, 한화투자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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