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1.5조 공적자금 수혈 수협..억대연봉 379명

[the300]13년 93명이던 억대연봉자 급증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이 12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2018.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수협이 억대연봉 잔치를 벌여왔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협 등 국정감사에서 "1금융권 중 유일하게 정부의 공적자금을 갚지 못한 수협중앙회가 억대연봉 잔치에 열을 올리며 자신들의 주머니만 채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정부로부터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수혈받았지만 지난해까지 상환한 돈은 127억원에 불과했다"며 "수협은 2028년까지 공적자금을 갚겠다는 입장인데 매년 수백억, 수천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3년 93명에 불과했던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억대연봉자는 지난해 기준 379명으로 네 배로 늘어났다"며 "입사 후 10년이면 억대연봉 대열에 가세한 사례도 있어 수협이 신의직장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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