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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학연협력 활성화방안 수립을 위한 포럼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벌써 국감에서 3번째 만나고 있다. 아직도 병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니 '불사조'가 아닌가 싶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을 겨냥해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 병원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용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신경민 의원도 "서 병원장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위증을 했고 백남기 농민 사건에서 제일 핵심적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이정도 됐으면 이제 모든 걸 내려놓는 게 맞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 병원장은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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