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여야는 22일 국회 등에서 13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의혹과 박근혜 정부 당시 한국은행의 독립성 훼손 논란 등을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에 대한 국토위원회 국감에선 지난 18일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제기된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및 채용비리 의혹을 두고 여야가 '2라운드' 공방을 벌였다.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감에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3월 한은이 금리를 2.00%에서 1.75%로 인하하고, 그 해 6월 다시 1.50%로 내릴때 청와대와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도마에 오르면서 여야가 치열하게 다퉜다. 산업은행 등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할과 관련 '먹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처부실 등에 대한 여야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기자들이 국감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며 기록한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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