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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최재형 감사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018 국정감사에 참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2.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최재형 감사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정부지원금을 받는 범위 내에서 감사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22일 서울 종로 감사원에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사립유치원은) 직접적으로 감사원 감사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지원금에 한해서는 감사대상이 될 수 있다. 사실 회계가 엄격히 분리되기 어려워서, 감사에 들어가면 전반적인 것을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많은 사안"이라며 "교육청의 감사결과를 보고, 감사원 감사의 실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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