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고용세습 의혹…與, 국정조사 동참해야"

[the300]"與, 고용세습 비리 국정조사 정치공세라 무시…국회가 나서야"

안재용 기자 | 입력 : 2018.10.20 15:27
이양수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3일 서울 여의도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9.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20일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부조리·불평등의 편이 아닌 국민 편에서 국정조사에 어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이러한 고용세습 비리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추진을 정치공세라며 무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조사는 전혀 믿을 수 없고, 감사원은 대통령 소속기관"이라며 "이제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국정조사 권한은 이럴 때 쓰라고 국민이 헌법을 통해 국회에 부여해주신 권한"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의 국정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공평과 정의를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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