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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조달청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 발표 9일 전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 평가 결과가 적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 주장에 따르면 안 수석의 11월20일 수첩에 '카카오 86, KT 우리 83, 인터파크 SKT 64' 등 각 사업자별 점수가 적혀 있었다. 이는 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외부평가위원 세부 심사평가 결과표의 평가 결과와도 일치했다.
박 의원은 또 한국관광공사가 기획재정부 지침을 어기고 K뱅크에 80억원을 출자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 9월 KT와 투자결정 협약을 체결하고 난 뒤 협의를 했고, 사전에 이사회 의결도 없이 계약 체결 후 두 달이 지나 이사회 의결을 서면으로 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권이 K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에 사전 내정한 후 평가결과를 짜맞추기 한 의혹이 안종범 수첩을 통해 드러났다"며 "기재부는 K뱅크의 설립 과정에 비위가 있다면 형사고발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한국관광공사가 기획재정부 지침을 어기고 K뱅크에 80억원을 출자했다고 주장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 9월 KT와 투자결정 협약을 체결하고 난 뒤 협의를 했고, 사전에 이사회 의결도 없이 계약 체결 후 두 달이 지나 이사회 의결을 서면으로 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권이 K뱅크를 인터넷전문은행에 사전 내정한 후 평가결과를 짜맞추기 한 의혹이 안종범 수첩을 통해 드러났다"며 "기재부는 K뱅크의 설립 과정에 비위가 있다면 형사고발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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