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쉼표', 17일 본회의 열고 헌법재판관 3인 선출

[the300]여야, 정개특위 등 6개 특위 정수 합의

김평화 기자 | 입력 : 2018.10.17 05:31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닷새동안 쉴새 없이 달렸던 국회가 잠시 쉬어간다. 대부분 상임위원회는 17일 자료준비로 남은 국감을 준비한다. 대신 본회의가 열린다.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을 뽑는 회의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3명을 선출키로 16일 합의했다. 여야 3당이 각각 추천한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표결한다.

재판관 선출은 위장전입 등 흠결이 드러나며 진통을 겪었다. 이로써 심판정족수 미달로 한달 가까이 마비됐던 헌법재판소의 기능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정치개혁·사법개혁 등 6개 특별위원회 정수에도 합의했다. 특위를 곧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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