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백재현 "산업부 내 항공인력 3명뿐…전담부서 신설해야"

[the300]10일 산업위 與의원…"산업의 꽃인 항공,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8.10.10 22:28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내 항공 전담부서를 신설해 항공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항공이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산업부 내 항공 전담인력은 3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따른 목소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항공산업은 흔히 산업의 꽃, 국가기술역량의 총화라 부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의원은 산업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산업부에 자동차항공과 인원 14명 중 3명만 항공전담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180여명의 인원이 소속된 항공정책실에서 항공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게 백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산업부는 과 단위로 항공산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그 규모가 작아 지속적으로 업무 전문성을 쌓아가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며 "산업부 자동차항공과 인원 14명 중 3명이 항공전담인력이지만 그나마 최근 자동차 현안이 많아 그 지원으로 항공업무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안에 항공 전담 과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또 "항공산업은 각종 최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이라며 "항공산업의 발전은 스스로만의 발전이 아니라 자동차·조선·기계 산업 등 타 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선진국형 제조산업으로 그 부가가치가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고용유발계수로 비교해보면 자동차산업이 1.9명, 조선산업이 2.4명인 것에 비해 항공산업은 5.4명에 달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정책

정치

스페셜

사람

뷰300

멀티미디어

[국감]백재현 "산업부 내 항공인력 3명뿐…전담부서 신설해야"

[the300]10일 산업위 與의원…"산업의 꽃인 항공,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최신뉴스

베스트클릭

최신뉴스

런치리포트

의원사용설명서 2.0

핫이슈

상임위동향

이주의법안

the300 국회의원 INDEX

生뉴스

내입맛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