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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왼쪽부터)와 박맹우 울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허남식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유동일 기자 eddie@ |
"산자부 보면 좌파정권 코드 맞춘다고 원전 스스로 까뭉개고…"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장에서 '색깔론'이 나왔다. 박맹우 자유한국당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면서다.
박맹우 의원은 질의순서가 되자 성윤모 장관에게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뭐죠?"라고 질문을 던진 뒤 "산자부 보면 좌파정권 코드 맞춘다고 원전 스스로 까뭉개고,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하기 비난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게 아니라 훼손한다고 본다"며 "'망국'의 탈원전 문제 내일 다시 다루겠다"며 다음날 다시금 언급할 것을 예고했다. 사실 이날은 산업부의 업무 가운데 산업·통상 부문만 국정감사를 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상태였다. 산업부의 에너지 정책 국정감사는 내일(11일)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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