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케이뱅크 심성훈·카카오뱅크 윤호영, 정무위 국감증인서 제외

[the300]제윤경, 신청 철회…"인터넷銀 등 은행 전반적 문제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할 것"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왼쪽),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이 지난해 10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일반증인 명단에 올랐던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10일 증인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 전략을 수정해 해당 요청을 철회하면서다.

정무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감을 진행하던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증인 철회·변경 및 출석요구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심 은행장과 윤 공동대표는 11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 출석해야했지만 신청위원의 철회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초 제 의원은 심 은행장에게 케이뱅크인가 과정의 특혜의혹과 영업행태를 묻고, 윤 공동대표에겐 카카오은행의 영업행태에 대한 질의(중금리 대출확대와 금융비용 절감)을 물을 계획이었다.

철회 사유는 국정감사 질의 내용 변경이었다. 제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분석을 마쳤다"면서 "전체 은행들도 같이 문제점을 들여다본 결과 전반적인 문제점을 발견해 각 은행 대표가 아닌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제 의원은 또 오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증인으로 부르려 한 서유승 BGF리테일 상무의 출석일을 오는 25일인 비금융 관련 종합감사 때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다른 위원들도 일부 증인 신청을 철회하거나 변경했다.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증인명단에 올린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증인에서 철회했다. 수방대책 처리 미흡 및 기타에 대해 묻기로 했지만 그는 "관련 현안에 대한 위원실과 대안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고용진 민주당 의원은 납품단가 인하 공정위 직권조사 무마 의혹을 묻기 위해 15일 증인으로 요청한 유양석 서연이화 회장이 공무상 해외 체류중이라고 해 유 회장의 출석요구일을 25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대신 15일에는 김근식 서연이화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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