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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자정부를 추구한다는 행정부 건물에서 텔레비전이 안나오네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김병관 의원은 질의를 보조할 자료화면이 나오지 않자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안위는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행안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간선택제 공무원과 관련한 제도개선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홈그라운드'로 행안위 위원을 맞이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 장관은 본인 자리에 있는 화면도 나오지 않자 "잠시만요"라며 서둘러 담당 공무원에게 개선을 주문하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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