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성윤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감대 형성·준비 과정 함께 할 것"

[the300]최인호 의원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난 10년간 할 수 있는 걸 안 해"

김하늬 기자 | 입력 : 2018.10.10 11:3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주무관청인 만큼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관련 " 공감대 형성과 준비 과정에 우리 부처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지역균형발전 중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특정 기관의 추가 이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성 장관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의 일문일답.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제10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3.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산업부는)국가균형발전특별법 주무관청이다. 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가능한데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간 사실상 중단됐다. 전체 이전대상 중 40%가 넘는 162개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있다. 산업부도 41개 소관 공공기관 중 30%인 12개가 수도권에 있다. 국무총리가 공공기관 이전의 법률 준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장관은) 동의하는가?
▶성:지역균형발전 중요성 충분히 공감한다.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 특별하게 어떤 기관의 추가 이전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 존재한다.

-최:법에 따라 추진한다는 총리의 의견에는 공감할 것이라 보는데. 법으로 가능한데 안하는 부분을 검토한다는 것. 또 관련 법 개정 한다면 적극 검토할 것인가?
▶성:공감대 형성과 준비 과정에 우리 부처도 함께 하겠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2. 2"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3. 3'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4. 4"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5. 5'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6. 6"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7. 7[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
  8. 8'AI·우주·반도체' 등에 올해 4000억 투자…K-방산 수출 뒷받침
  9. 9'채상병 특검 논란' 속 해병대 75주년…사령관 "거친 파도 이겨내자"
  10. 10與 유용원 "국방안보에 청춘 바쳐…31년 전문성으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