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천원짜리 양파, 유통비용 얼마일까요?

[the300]박완주 "양파 유통비용률 71%..유통구조 개선 시급"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8.4.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질적 물가상승 요인으로 지적돼 온 농축산물 유통비용 구조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파의 경우 유통비용률이 71%에 달했는데 1000원짜리 양파를 사면 700원 이상이 유통비용이라는 거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2016년 기준 농산품 품목별 유통비용을 조사한 결과 양파가 71%, 고구마가 69.3%, 월동무가 64.5% 등으로 나타났다"며 "가장 낮은 유통비용률을 기록한 품목은 쌀로 28.7%였다"고 밝혔다.

주요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2016년 기준 44.8%였다.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도 높기는 마찬가지였다. 올 2분기 기준 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은 46.5%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종별로는 계란이 58.9%, 닭고기가 57.1%로 높았고 쇠고기(47.1%), 돼지고기(41.3%), 오리고기(34.7%) 순으로 유통비용이 많이 들었다.

출하자-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단계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에 대한 구조개선 요구는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유통구조가 복잡할수록 생산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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